패럴림픽이란

패럴림픽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또 하나의 올림픽입니다. 4년에 한 번 올림픽 경기대회 종료 직후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됩니다. 2012년 제14회 패럴림픽 경기대회(영국 런던)는 20개 경기가 치루어지고 사상 최다인 16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4,300명이 참가했습니다.
패럴림픽에 출전하려면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가 정한 엄격한 전형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선수층이 두터워지고 대회 수준이 높아져 아테네 대회에서는 448개의 대회 기록과 304개의 세계 기록이 경신되었습니다.

패럴림픽 역사

패럴림픽의 기원은 1948년 의사 루트비히 구트만 박사의 제창으로 런던 교외의 스토크 맨더빌 병원 내에서 열린 양궁 경기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주로 척수가 손상된 병사들의 재활치료의 일환으로 치러진 이 대회는 회를 거듭하여 1952년에는 국제 대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960년 로마 대회 이후에는 올림픽 개최국에서 개최되었으며 1988년 서울 대회부터는 올림픽 직후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올림픽

본래 재활 치료를 위한 스포츠였던 패럴림픽이지만 현재는 운동선수에 의한 경기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출전자도 "휠체어 사용자"에서 대상이 넓어졌으며 또 하나의(Parallel) + 올림픽(Olympic)이라는 의미에서 "패럴림픽"이라는 공식 명칭도 정해졌습니다.

올림픽과의 협력 관계

2000년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11회 패럴림픽 경기대회에서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와 IPC가 "올림픽 개최국은 올림픽 종료 후에 패럴림픽을 개최한다 "등의 기본 사항에 합의하여 양측의 협력 관계가 깊어졌습니다.

(공익재단법인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 경기대회 조직위원회 홈페이지로부터 전재〈2015년 7월 1일 시점〉)